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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제20대 국회부의장

회차 : 247회

강연내용 : 5월 16일 북악정치포럼 강연은 박주선 국회부의장의 초빙으로 이루어졌다.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4선 국회의원이며, 검찰 출신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법무비서관을 지내었다. 

 금일의 주제는 '한국정치와 정당의 역할'이다. 박주선 부의장은 금일 강연에서 정당의 권력이 지나치게 소수에게 몰린 점을 염려하였다. 중앙에 모든 권력이 모인 정당은 당론의 수렴, 개인의 소신적 정치활동을 제약하기 때문이다. 그는 정당의 당론과 행보가 소수의 권력자에게 집중된다면, 고른 민의 반영이 힘들어지고, 결국 정당 본연의 존재의미를 잃게 됨을 걱정하였다. 지역정당 출신이 공천을 받아 선거를 통해 하원을 구성하는 미국 연방의회 의원의 경우 비교적 정당에 독립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음을 예시로 들며, 한국의 중앙집권적인 정당구조는 혁파되어야 할 것이라 주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