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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국회의원(자유한국당)

회차 : 252회

강연내용 : 9월 26일 북악정치포럼 강연은 신상진 국회의원의 초빙으로 이루어졌다. 신상진 국회의원은 현재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2005년부터 현재까지 국회의원 4선을 달성하신 노련한 정치인이다.

 

금일의 주제는 '한국사회와 정치, 정치인'이다. 신상진 의원의 강연은 본인의 인생을 말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는 대학교 1학년 때 동생의 안타까운 죽음을 기점으로 휴학하여 운동을 시작하였다. 체포와 갖은 고문, 어머니의 죽음 등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그는 시민 운동을 포기하지 않았다. 심지어 의사면허를 취득하고 나서도 그는 의사 투쟁위원장을 도맡았다.

 

본래 진보적 이념을 가지고 있던 그는 2000년대 초 남북교류를 경험하면서 보수적 안보개념을 처음 접하였고, 김문수를 만나 출마를 권유받아 현재의 운동권 출신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신상진이라는 특이한 케이스로 탄생되었다고 한다.

 

신상진 의원은 본래 민주당 텃받인 성남 지역구에서 4선을 달성하였는데, 이는 진정성을 바탕으로 소소한 민원까지 신경쓰는 그의 꼼꼼함 때문이라고 한다. 그는 시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공천에 대한 걱정 없이, 당 지도부의 눈치를 보지 않고 활동한다고 한다. 시민을 위한 정책을 위해서는 당대표와 다퉈서라도 소신껏 정치활동을 하는 것이다. 그는 공천제도가 우리나라의 정치를 저해시킨다고 생각한다. 출마자들이 지역구 국민들에게 신경쓰기보다 당지도부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하게 만드는 공천제도는 민주주의의 발전을 저해시킨다는 것이다.

 

진보와 보수의 이념을 모두 경험해본 신상진 의원은 그만의 정치 의식을 갖고 계신 분이었다. 국회의원으로서 지역구 내의 다양한 민원부터 우리나라 민주주읭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하는 여러 폐단까지 고려하고 있는 그의 모습은 진정한 국민의 대표자인 정치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