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 [글로벌포커스] 日 자민당 정치 감상법 / 이원덕(국제학부) 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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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요시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아베, 후쿠다 야스오가 그들이다. 상대적으로 리버럴 세력인 고치카이(宏池會)와 옛 게이세이카이(經世會)는 우파적인 세이와카이에 밀려 자기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했다. 2012년 단명한 민주당 정권이 몰락한 이후 야당은 지리멸렬하고 약체화되어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 그런 마당에 자민당 내부 파벌, 세력 간 경쟁이 제대로 이뤄져 정책과 이념이 치우치지 못하도록 견제와 균형 원리가 복원되었으면 한다.
원문보기 : http://opinion.mk.co.kr/view.php?year=2017&no=529545 |



압도적인 지지율을 자랑하며 2021년까지 집권 티켓을 거머쥔 것처럼 보였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 악재가 잇따라 겹치면서 장기 정권에 빨간불이 켜졌다. 아베 총리 부부가 측근 인사들에게 초법적인 이권과 특혜를 제공했다는 사학 스캔들이 터져 나오면서 아베 정권 지지율은 급전직하했다. 우익계인 모리토모 학원에는 공유지를 헐값에 매입하도록 관료들에게 압박을 가했고 친구가 경영하는 가케 학원에는 수의과대학 설립인가를 편법으로 내줬다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아베 총리는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