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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동문, 한국産 캐릭터 우리옷 '꼬마크' 론칭 / 의상디자인 87학번

김남희 동문이 운영하는 개량한복기업 ㈜돌실나이가 젊은 세대를 겨냥한 우리 옷 브랜드 ‘꼬마크’를 론칭하고 인사동에 첫 매장을 개장했다. 꼬마크는 작고 귀여운 어린아이를 뜻하는 우리말 ‘꼬마’와 독창성이 풍부한 디자인을 뜻하는 표현의 ‘유니크’를 합성한 이름이다.
 
우리의 민화 '십장생도'를 원형으로 한 캐릭터를 활용하되 전통 복식의 고정적 이미지를 탈피하면서 기존 서양 캐주얼 웨어와 차별성을 지향했다. 10~20대를 겨냥한 만큼 티셔츠와 소품 등 제품 구성도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꼬마크는 온라인몰(ccomaque.com)을 판매 거점으로 하고, 부산 광복점에 이어 6월 초에는 삼청점 등 갤러리와 편집매장 내 숍인숍 입점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남희 대표는 “한복이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과 동떨어져 있는 현실을 극복하고 싶었다”며 “십장생의 이야기와 캐릭터를 담아 한국의 젊은이들이 즐겨 입는 옷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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