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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솔라카팀 KUST, 2014 솔라 페스티벌 초대 전시

지난 2014.9.18. ~ 2014.9.20 3일간 미래에너지원인 태양광을 주제로 충청북도 청주에서 진행된 솔라 페스티벌에 우리대학 솔라카팀 KUST의 자작차가 초대 전시되었다. 2만 5천여 명이 참여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12개 기업, 8개 학교, 6개의 연구기관이 참여해 태양광 모형 자동차 경주 대회 , 태양광 자동차 전시 및 시승 행사 등이 진행되었다.

이번에 전시된 솔라카팀 KUST의 자동차는 ‘독도’와 ‘한라’ 두 대로 페스티벌에 참가한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독도'는 2013년 World Solar Challenge (세계 태양광자동차 경주대회)에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출전한 태양광 자동차로 핸드 드라이어 정도의 출력(1~2kW) 만으로 주행하기에 공기 저항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보트나 우주선 같은 부드러운 유선형 외관으로 디자인 되었다. 또한 많은 태양광을 받기위해 판의 면적을 넓게 한 것도 '독도'의 특징이다. 세계 최첨단 기술의 경쟁의 장이 되는 대회에서, KUST의 '독도'는 타 대학 대비 5~10배 이상 적은 예산으로 2031km를 주행하며 전체 46개 팀 중 15번째 기록으로 대회를 마치면서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라'는 일반적인 방식과 다른 3 linked semi trailing arm 방식을 후륜에 사용해 승차감과 코너링을 크게 개선한 전기자동차로, 저항을 줄이기 위해 차량 바닥을 폐쇄시키고 특수소재(카본)로 곡면 처리하여 기존 차량에 비해 성능을 향상시켰다. 총 5개월의 제작기간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디자인이 영화에 등장하는 차량과 유사해 ‘배트맨 차’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KUST는 지속 가능한 미래에너지에 대한 열정으로 전기자동차를 설계하고 제작하는 팀으로, 2년 마다 열리는 WSC ( World Solar Challenge, 호주) 대회를 비롯하여, 국내의 각종 전기차 대회 및 태양광 자동차 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내고 있다.

또한 KUST는 자동차를 설계, 개발, 연구, 제작뿐만 아니라, 청정 미래 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올리기 위한 박람회 참여하거나 초중고생을 교육하는 활동 등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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