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인! 국민인!!

조충훈 순천시장,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 대표회장 재선 / (행정학과 77 동문)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이 민선6기 2차년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에 재선됐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전국협의회)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에서 2차년도 제1차 ‘공동회장단회의’를 열고 2차년도를 새롭게 이끌어갈 신임 대표회장에 조충훈 순천시장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조충훈 대표회장은 “민선6기 2차년도는 ‘지방자치 20년 턴 오프의 골든타임’이 시작되는 시기다”며 “효율성을 강조하던 시대를 넘어 다양성과 분권의 시대로 나아가는 전환점을 맞아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분권의 확대를 위한 2차년도 비전과 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훈 대표회장은 1차년도에 이어 2차년도 대표 회장에 연임됨으로써 전국협의회는 보다 연속성 있는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분권형 개헌안 제시와 범국민운동 집중 전개, ‘중앙·지방협력회의 설치법’제정, 2016 총선의제 선정 및 공약화 촉구 등 실천적 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해 9월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자치단체의 과중한 복지비 부담 완화를 위한 공동 호소문 발표와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의 어려운 살림을 부각시켰다.

지난해 11월 경주에서 2014 전국 총회를 열고 경주선언문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복지 디폴트를 알리며 전 국민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지방 4대 협의회장 간담회와 지방자치 20주년 대토론회를 공동으로 열어 주민행복 국가 실현을 위한 지방 4대 협의회 공동 성명서를 채택한 바 있다.

특별·광역시 자치구군제 폐지와 중앙-지방간 협력회의 설치와 관련 시군구의 의견수렴 절차가 전혀 없는 절차상 중대한 문제를 들어 반대했으며,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26개 시군구에서 주민아카데미를 열고, 5개 지역에서 자치분권조례를 제정했다.

 

산업자원부 지역특화상품 글로벌 명품화 업무협약, 교육부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지원 업무 협약 등 대정부 업무협력 강화와 소통에도 집중했다.

전국협의회 측은 “우리의 소원은 단 한번에 성공하지 못하면 두 번 세 번 열 번 백 번이라도 해보고 올해 안되면 내년에 해보고 십년 백년이 걸려도 좋다는 안중근 의사의 말처럼 꾸준히 실천해 나가면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7051104421&code=620114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