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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도시 1위 선정 쾌거, ‘혁신 행정’ 전국적 명성 / 황명선 논산시장(토목공학과 90 동문)

황명선 논산시장

서울 등 대도시권 중견기업 유치 전력... 산업농공단지 92만→289만㎡ 증가, 2년 연속 중소기업대상 수상하기도

KTX훈련소역 설계비 확보도 큰 성과, 따뜻한 공동체 동고동락 프로그램 추진, 청소년 국제교류 등 교육사업 투자

100년 도약 세일즈 행정 열정 쏟을 것


▲ 황명선 논산시장은 “최고의 복지는 시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행정의 역할은 기업하기 좋은 플랫폼을 만드는데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논산시가 황명선 시장이 이끈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에는 시정 전반에 대해 괄목할 성과를 거두면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에서 주목받는 '혁신행정 1번지'로 끌어 올리는 등 행정 전반에 걸쳐 괄목할 만한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평생학습도시 선정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 국제교류 등 청소년 교육을 위해 열정을 쏟은 결과 논산시가 전국에서 대표적인 교육도시의 모델이 됐고, 또한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水滴穿石(수적천석:물방울이 돌을 뚫는다)의 각오로 열정과 세일즈 행정으로 논산시를 이끌어 오면서 미래 100년 논산의 성장동력을 확고히 구축한 황명선 논산시장, 그로부터 민선 5기와 민선 6기의 시정 전반에 대한 주요 성과와 지역현안해결, 시민참여 소통행정 등에 대해 알아봤다.

-논산시 개청이래 최초로 논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1위에 이어 2년 연속 중소기업 대상 수상 쾌거를 거두면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명성을 전국에 휘날렸다. 이러한 성과는 어떻게 해서 거둔것인가.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가 넘치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몰려든다. 일자리가 모든 경제정책의 주목적이다. 분명한 점은 최고의 복지는 시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행정의 역할은 기업하기 좋은 플랫폼을 만드는데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민선5기 출범과 함께 '활력 있는 경제도시 조성'을 핵심 시정방침으로 정하고 차별화된 기업지원시스템을 운영하면서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조례와 규제, 불합리한 자치법규 등을 과감히 철폐·보완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는 한편, 대한민국 최고의 중견기업·중소기업을 유치하는 데에 부단히 노력했다.

특히, 서울 등 대도시권의 중견기업 유치를 위해 열정과 끈기로 전력해 온 결과, 산업농공단지 조성 면적이 2010년 약92만㎡에서 현재 약 289만㎡로 증가했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선정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1위에 이어서 2년 연속 중소기업대상을 수상 받는 쾌거를 이뤘다.

대표적으로 민선 5기 한미식품, 알루코그룹 4개사, 모나리자 등 주요 중견기업을 비롯한 덕산식품, 후레쉬코, 미젠, 고향식품, 남천F&B, 화인푸드, 상지F&I, 선봉산업 등을 유치했다. 민선 6기에는 길산파이프, 코캄, 디와이메탁윅스 등을 유치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KTX훈련소역’ 신설을 위해 그동안 국회와 국방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 및 기관을 100여차례 이상 방문하며 끈질기게 당위성을 설득해왔는데, 'KTX훈련소역’ 신설을 위한 추진 배경은.

“민선6기에 가장 이뤄내고 싶은 지역 현안사업은 'KTX훈련소역 신설'이다. 130만명 이상의 훈련병과 가족들의 편의를 위해 최소한 입대와 면회시라도 정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와 지방정부의 역할인 만큼 KTX훈련소역 건립에 전력을 다하겠다. 그동안 육군훈련소를 찾는 연간 130만에 이르는 전국의 훈련병과 가족의 국방복지와 예우, 국가의 부름을 받고 국방의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을 위한 배려 및 국가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기 위해 2010년 7월 민선5기 취임이후 'KTX훈련소역'신설을 위해 국회, 국방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한국교통연구원 등 정부부처 및 기관을 100여차례 이상 방문하며 당위성을 설득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3일 2017년 정부예산에 KTX훈련소역 설계비가 확보됐다.

KTX 훈련소역 신설은 지역의 민원이 아닌 가치적인 문제로, 지역의 이해관계가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장병들을 위해 국방복지와 예우 차원에서 꼭 이뤄져야 한다. KTX훈련소역이 설치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쏱겠다.”

-'시민참여 소통행정'이라는 슬로건으로 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어떻게 추진하고 있는가.

“민선 5기 취임 후부터 '시민참여 소통행정'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사람중심, 원칙과 기본을 반드시 지키는 기조아래 시대가 요구하고 시민이 원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시민과 시민, 시민과 공직자, 경제주체, 사회문화가 제대로 소통, 순환되지 않을 때 공동체의 분열과 침체는 앞당겨진다. 논산시 공동체를 건강하게 발전하기 위해 시민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이유다. 단순한 일회성 소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의사결정을 위해 시민들이 자유롭고 평등한 지위속에서 자신의 합리적인 견해를 가지고 정치에 참여하는 숙의민주주의의 모델을 바탕으로 의사결정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시는 중요한 정책결정과정에 시민들을 참여시키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2013년부터 실시 중인 '주민참여예산제'다.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며 시민들이 제안한 사업을 가용재원 범위 내에서 전문적 심의·의결을 통해 반영하고 있다. 시민행복위원회 500명을 공개모집해 소통과 토론을 이어갔다. 2012년 시민원탁회의, 2013년 100인 토론회, 2014년 보건의료정책 타운홀미팅, 2015년 미래100년 구상 타운홀미팅에 이어 2016년에는 청소년, 여성, 중장년층과 3번의 타운홀미팅을 열었다. 이를 통해 주요 시정현안사업의 우선순위와 정책방향을 시민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경청한 뒤에 결정했다.”

-사회양극화와 개인주의로 무너져가는 마을공동체를 재건하기 위해 ‘따뜻한 공동체 동고동락’을 추진하고 있는데, 어떤 목적인가.

“시민행복은 건강한 공동체에서 싹이 튼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함께 고통을 나누면 반으로 줄고 기쁨은 배가 된다. 지방자치가 시작되면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자치'와 '분권'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자치와 분권의 실현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자치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과정이 바로 공동체의 복원이며 공동체 복원을 위한 사업이 바로 '동고동락(同苦同樂)'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30일 조직개편시 100세행복과를 신설했다. '따뜻한 공동체 동고동락' 휴머니티 조성사업은 단순하게 운영하던 경로당을 마을주민들의 공동생활공간으로 활용해 복합 다기능으로 운영,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복공동체 공간으로 새로운 변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100세행복과는 △홀몸어르신 공동생활제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학교 △마을주민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운영했던 시범경로당 19개소에서 올해는 128개소를 선정, 대한민국 최고의 복지서비스 동고동락(同苦同樂)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평생학습도시 선정과 청소년 국제교류 등 청소년 교육을 위해서도 열정을 쏟은 결과 큰 성과를 거뒀다.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값진 투자라고 생각하는가.

 "그렇다.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값진 투자다. ‘사람중심의 행정’이라는 시정철학을 반영하여 전국 최초로 관내 고교 2학년생 1900명 전원을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시켰다.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인성, 국제적 감각을 갖출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으로 지역의 미래 동력을 키워내야 한다는 강한 의지가 가시적 성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최초로 관내 고등학교 총 1900여명의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육성 국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장과 교육장, 교장선생님들이 함께 중국 상해시를 방문, 현지견학을 통해 학교와 지방정부간의 구체적인 협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논산시 관내 청소년들이 지구촌 새로운 강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상해시 청소년과의 인적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한 발판을 전국 최초로 만들었다. 글로벌 인재 교류가 본격화되면서 학생 동아리 활동은 물론 또래 학생들이 공유하고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을 기반으로 국제적인 안목을 넓히는 혁신적인 배움의 장이 됨은 물론 청소년 교류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었다."

-그동안 열정적인 세일즈 행정으로 시정의 각 분야에 성과를 보이고 있는 점, 큰 박수를 보낸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한마디.

“새로운 논산 100년 도약을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주요사업들을 본 궤도로 올려놓는데 전력을 다하겠다.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 원칙과 기본을 지키는 시정으로 새로운 논산시대를 열어나갈 추진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해 활력 넘치는 희망 논산, 전국 최고 행복지자체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황명선 논산시장 학력 및 주요경력

◆학력
△은진초등학교 졸업(57회) △논산중학교 졸업(30회)△대건고등학교 졸업(33회) △국민대학교 졸업 △국민대학교 대학원 졸업(행정학 박사)

◆경력
△전)공공경영연구원 원장 △전)서울특별시의회 6대의원 △전)대통령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전)한국외대 정책과학대학원 겸임교수 △전)국민대 행정대학원 초빙교수 △전)건양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현)한국공공행정학회 부회장 △현)한국인사행정학회 부회장 △전)한국지방자치학회 부회장 △현)제37대, 제38대 논산시장(2010. 7. 1. ~ 현재)

 

원문보기: http://www.cc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041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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