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공과대학 건설시스템공학부 오창국 교수가 지난 6월 11일부터 사흘간 부산 BEXCO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강구조학회(회장 박영석) 주관 '2014년도 한국강구조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논문상을 수상했다.

오창국 교수가 수상한 논문의 제목은 "변수해석을 통한 프리스트레스트 합성거더의 시공단계별 장기거동 평가법 개선 방안"이다. 이 논문에서는 일반 합성거더교에 비해 크리프와 건조수축과 같은 장기거동을 평가하기 어려운 프리스트레스트 합성거더에 대해 시공단계별로 발생하는 여러 지속하중에 의한 장기거동 효과를 재령보정 유효탄성계수방법을 적용하여 기존의 방법보다 더 정확하게 평가하였다. 또한, 여러 시공단계별 재령일수와 강성비, 다양한 슬래브 전장에 따른 변수해석을 수행하여, 복잡한 산출과정을 보완하였으며 그에 따라 실무에서 간단하고 합리적으로 응력손실을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사)한국강구조학회는 구조물 강재의 사용자(설계용역회사, 가공제작회사, 시공회사), 제조, 생산회사 및 학계관계자의 상호협력에 의해 강구조에 관한 기술 향상과 강구조물의 확대보급을 도모함으로써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89년 6월 설립되어 현재 약 7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