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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독주회 20일 예술의전당서 열려 / 피경선(음악학부) 교수

국내외에서 왕성한 연주활동 펼쳐온 피아니스트 피경선(사진) 씨가 오는 20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국민대 교수로 재직 중인 피 씨는 중학교 2학년 때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한 그는 줄리아드 음대 졸업 후 러시아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국립음악원에서 석사와 연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뉴저지심포니오케스트라를 비롯해 골드만밴드오케스트라, 모스크바내셔널필하모니 등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국내에서도 서울시향, 대구시향,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등과 피아노 협주곡을 선보였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차이콥스키의 ‘칠드런스 앨범’과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3번, 슈만의 ‘판타지’ 등을 연주한다. 차이콥스키가 초보 단계의 어린이를 위해 작곡한 ‘칠드런스 앨범’은 24개의 소곡집으로 이뤄져 있다. 각 곡의 구성과 피아노 기법이 단순하고 리듬이 명확하며 활기차다. 베토벤의 중기 대표작인 피아노 소나타 23번은 초기작(4악장)과는 달리 3악장으로 구성돼 있다. 또 슈만이 27세에 작곡한 ‘판타지’는 ‘베토벤을 기념하는 소나타’라는 부제가 붙기도 했다. 공연문의 02-3436-5929 

 

원문보기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509100103231205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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