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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수 교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전 작품 컬렉션 / 조형대학 영상디자인학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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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4일 개관한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조형대학 영상디자인학과 하준수 교수의 전 작품이 소장되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국책사업으로 추진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의 핵심시설로서 아시아의 동시대 문화예술의 창조와 교류를 위해 5.18민주화운동의 거점이었던 구 전남도청 터에 건설되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전문아카이브인 문화정보원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14명의 비디오아티스트를 1차적으로 선별하여 작품 전체를 컬렉션으로 소장하였는데, 하준수 교수의 작품 중 순수한 예술적 목적으로 제작된 10편의 영상 작품이 여기에 포함되었다. 문화정보원은 아시아의 문화예술을 근현대 건축, 사진, 소리와 음악, 실험영화, 비디오아트, 디자인, 공연예술, 퍼포먼스 아트 등 13개 영역으로 나누고 주요 작품의 아카이빙을 지속할 예정이다. 비디오아트 부분의 이번 1차 컬렉션에는 하준수 교수 이외에 김범, 박찬경, 임민욱, 최원준 작가와 중국, 일본, 대만, 홍콩, 태국, 필리핀 등을 대표하는 작가 9명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이번에 소장된 하준수 교수의 작품에는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 최우수한국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꼬레엥2495(Coréen2495)를 비롯한 다큐멘터리영화 두 편과 국제적 건축가 Hani Rashid가 설계한 대구 강문화관 The ARC를 위한 상설작품 Circle of Vitality와 같은 뉴미디어 영상,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비디오아트 아카이브의 하나인 미국 Video Data Bank에 소장되어 있는 실험영화 등 다양한 장르가 포함되어있다. 특히 학부 시절 제작한 작품 두 편이 함께 선정되어 작가로서의 전체적인 창작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9월 4일 개관 이후 아카이브 작품을 방문객들이 검색하여 열람 및 관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http://www.acc.go.kr/
『Just』 2002, miniDV, 7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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