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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네, 저 목걸이 / 배부순(금속공예학과 90),신혜림(금속공예학과 90) 동문

창원 갤러리 고운에서 배부순(왼쪽) 작가가 장신구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창원 고운메디컬 갤러리 고운이 현대 장신구의 흐름을 보여주는 배부순·신혜림전을 열고 있다.

배부순 작가는 창원 출신으로 제일여고를 졸업하고 국민대에서 금속공예를 전공한 후 미국 미술명문대학인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에서 카르티에 최우수 학생상을 받고 동시에 우등으로 졸업했다. 신혜림 작가는 2013년 이타미 국제장신구전에서 베스트 메트리얼을 수상했고, 한국공예가협회·조형금속공예가회 회원으로 국민대 강사로 출강 중이다.

작가들이 전시에서 보여주고 있는 현대 장신구는 장신구를 응용미술이나 장식미술의 문맥으로부터 끌어내 보다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표현 매체로 만들어내고 있다.


이는 착용자가 취득한 미감과 취향을 전달하는 인체와 함께 움직이는 조형물로, 착용자의 페르소나(외적 인격)을 대변하기도 하며 타인과 자신을 잇는 매개체의 역할을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갤러리 관계자는 “서로 다른 개성과 물성인 가죽과 금속(은)을 가지고 여는 전시를 통해 흥미진진한 현대 장신구의 세계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는 29일까지.

 

원문보기 :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130186

출처 : 경남신문 | 201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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