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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앞둔 오킨스전자 "반도체 검사 종합기업으로 도약" / 전진국(공과대학 금속공학과 81학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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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상장을 앞둔 오킨스전자가 향후 반도체 검사 종합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킨스전자는 1일 서울 여의도동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 일정을 밝히고, 향후 회사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전진국 오킨스전자 대표(사진)는 "반도체 응용분야가 다양화되면서 자연스럽게 반도체 출하량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휴대용 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DDR4, LPDDR 등을 검사하는 장비에 대한 수요도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8년 설립된 오킨스전자는 국내 번인소켓(burn in socket)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반도체 검사장비에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테스트 소켓 분야로 사업기반을 확장하는 등 반도체 전공정과 후공정을 망라한 모든 검사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전 대표는 "현재 번인소켓 테스트 및 테스트 하우스 분야에서 갖춘 기술력을 바탕으로 웨이퍼 테스트, 다이레벨 테스트 등 부가가치가 높은 검사장비 분야로 제품을 다변화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반도체 종합검사장비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킨스전자는 지난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전년대비 23.9%, 영업이익은 157% 급증하는 실적 호조세를 기록했다. 국내 번인소켓 시장점유율 1위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서울바이오시스 등 주요 고객사와 균형 이룬 거래관계를 유지하면서 안정적 수요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테스트하우스 사업부문은 반도체 시장에서 테스트 외주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로 소켓 부문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분야다. 전 대표는 "올해를 기점으로 사업구조 고도화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글로벌 소켓시장에서 시장지배력을 강화함으로써 세계 5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킨스전자의 공모주식수는 183만주로 다음달 15~16일 이틀간 청약에 나선다. 희망공모가밴드는 6000원에서 6900원으로 공모를 통해 109억~126억원을 조달해 오는 24일 상장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원문보기 : http://www.fnnews.com/news/201412011707567743
출처 : 파이낸셜뉴스 | 입력 : 2014.12.01 17:08 | 수정 : 2014.12.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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