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일 국민대학교 문과대학 국사학과 홍영의 교수가 연구책임자인 “한국역사상 도서(섬) 관련 기초자료 DB 구축과 활용-도서(섬) 역사문화·지리학을 통한 해양권역 연구 활성화” 연구 과제가 교육부 산하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매년 2억5천만원씩 3년간 7억원의 연구프로젝트로 선정되었다.

이 연구는 한국 고·중세 도서(섬) 연구의 방법론 모색과 연구지평 확대, 도서(섬)와 도서(섬) 사람의 역사문화 이해, 도서(섬)에 대한 관심 제고, 도서(섬)에 대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역사 자료의 총정리(국내외 문헌자료 및 회화자료 수집 분석)하고, 자료 접근의 용이성을 위해 정리된 자료의 DB화와 Web-Service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학제간 연구의 효율성을 통하여 역사문화·지리학 및 인문학 연구 활성화 유도하는 한편, 축적된 섬 관련 역사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시하여 해양관광 및 해양문화 산업 기반에 제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연구 참여 인원은 총 13명으로 연구책임자인 홍영의 문과대학 국사학과 교수와 공동연구원으로 국사학과 박종기, 김재홍 교수를 비롯한 5명, 박사급 전임연구원 2명, 연구보조원으로 5명의 국사학과 대학원생이 참여하게 된다.

한편, 홍영의 교수는 2015년도 ‘제29회 안산시 문화상’의 학술상 부문에 선정되었다. 홍 교수는 안산지역의 역사자료 조사·수집·발굴·보존 작업에 매진해 왔으며, 4.16 세월호 시민기록위원회를 조직·운영하고 세월호 추모기록물 정리 사업을 진행하였고, 안산의 역사문화 관련 강의, 답사활동 추진 등을 통해 시민들의 지역 역사문화 이해를 돕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