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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IBK기업은행 반포자이WM센터 PB팀장 | 기획력 발군 ‘반포아이돌’/ 경영학과 99 동문

반포아이돌 PB팀장. 

최일권 IBK기업은행 반포자이WM센터 PB팀장 별명이다. 그는 기업은행 PB팀장 중 가장 젊은 축에 속한다. 나이만이 아니라 매일 저녁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하며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는 데다 각종 금융 자격증 보유, 준수한 외모까지 갖췄으니 단연 인기다. 물론 외모만이 그의 경쟁력은 아니다. 그는 ‘포트폴리오 투자’를 적극 권장하며 고객들의 신뢰를 얻었다. 

“고객이 국가별로 분산 투자하고 저위험 자산과 위험 자산, 장단기 자금 분산으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능력이 있다고 하세요. 결국 잘 짜인 포트폴리오가 고객 돈을 벌어주더군요.” 

그는 최근에도 국내 주식 30%, 해외 선진국 주식 10%, 국내 채권 20%, 펀드 30% 등 공격형과 수비형을 모두 겸비한 포트폴리오 투자를 제안해 예금왕에 오르기도 했다. 

기획력에서도 발군이다. 코미디언 송해 씨는 IBK기업은행의 오랜 광고모델이다. 그는 송해 씨 광고를 보고 예금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송해 씨와 직접 특급호텔에서 식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마케팅을 추진했다. 이를 토대로 참석한 고객과 관계를 잘 맺어 아들, 손자, 며느리까지 고객으로 맞이하는 수완을 발휘했다. 

“내년 하반기까지 미국이 계속 금리를 인상한다면 당장 따라 올리지 못하는 우리나라와의 금리 차이가 더 좁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경우 외국인 투자자가 금리가 높아지는 쪽으로 돈을 옮겨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시는 내년에 상고하저의 모습을 보일 수 있으므로 여기에 대응하는 투자 전략을 짜야 할 때입니다.” 

그는 내년 직접 주식 투자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금리 인상으로 예대마진 확대가 기대되는 금융주(기업은행·삼성생명),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출주(현대자동차·삼성SDI), 인터넷은행 관련주(카카오)가 유망해 보인다”고 전했다. 

 

원문보기 : http://news.mk.co.kr/newsRead.php?no=1198537&year=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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