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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학생대상 공예·디자인교육 장관상 수상 / 금속공예학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 대학생대상 공예디자인교육’에서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금속공예학과 2학년 ㅎ³팀의 현성환(12학번), 허혜민(13학번), 이하연(14학번)이 최고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학생대상 공예·디자인 교육’은 전통문화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공예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학과 공예 장인의 연계를 통해 전통공예기술을 이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공예문화 형성을 목표로 한다. 2015년 5회를 맞은 ‘대학생대상 공예·디자인 교육에는 국민대, 건국대, 계명대, 상명대, 서울여대의 5개 대학이 선정되어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공예·디자인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론, 실습, 지역특강, 문화탐방의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학생들은 전수받은 전통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상품을 기획·제작하였다.

대학별 지도교수와 분야별 공예 장인이 함께한 교육을 바탕으로 한 학생들의 팀 프로젝트 결과물들은 대학별 예선심사와 대학간 본선심사를 거쳐 지난 12월 17일 ‘2015공예트렌드페어’ 개막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사장상과 원장상 등을 수여받았다.

국민대학교 금속공예학과 ㅎ³ 팀은  대한민국명장 제 260호 조성준 장인께 전통금속공예를 이수해 ‘지루하지 않은 사무용품_별주부전’이란 주제로 사무용품을 제작하여 최고상인 장관상을 수상했다. ㅎ³ 팀은 전래동화인 별주부전을 응용하여 이야기가 있는 사무용품을 제작함으로써 사무공간에 감성과 활기를 불어넣는 창의적 발상과 전통금속공예 기법의 성실한 습득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사장상에는 전통 매듭을 활용한 액세서리 컬렉션을 선보인 상명대 생활예술학과의 돌개바람 씨밀레 팀이, 원장상에는 누비를 활용해 현대와 전통을 융합한 병풍을 선보인 계명대 공예디자인 전공 팀 눔, 자수와 매듭을 이수해 캐주얼 룩을 선보인 건국대 패션디자인 전공 팀 운김, 은입사를 이수해 거울을 완성한 서울여대 공예학과 팀 두루치조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된 작품은 지난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5 공예트렌드페어’에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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