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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정기학술대회 최우수논문발표상 / 구은정(대학원 식품영양학과 15)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식품영양학과 석사과정(4학기)에 재학 중인 구은정 학생이 지난 10월 20일부터 22일 까지 서울에서 열린 2016년도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제31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구두 발표 부문에서 최우수논문발표상으로 상장과 상금을 수상하였다.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논문의 제목은 ‘Rapid detection of foodborne pathogens at low contamination levels in food using membrane filtration with Polymerase Chain Reaction, Loop-mediated Isothermal Amplification, and Lateral Flow Immunoassay’ (지도교수: 식품영양학과 오세욱 교수)로 식품에 미량으로 존재하는 식중독균을 단시간내에 검출하기 위한 검출 시스템을 개발한 내용이다.

식품 내 존재하는 미량의 식중독을 검출하기 위한 기존의 방법은 약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본 연구에서 개발한 시스템을 통해 약 3-4시간 내에 검출이 가능하다. 기존의 검출법은 증균과정을 필요로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membrane filtration을 이용하여 식중독균을 단시간내에 농축할 수 있다. 농축과정을 거친 뒤 식중독균의 DNA를 분리하여 PCR, LAMP, WGA등의 유전자 증폭 기술을 기반으로 미량의 DNA를 증폭하게 된다. 이후 LFA(Lateral flow immunoassay)를 이용하여 5분 이내에 검출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연구를 통해 미량의 식중독균을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 받아 최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으며 향후 시간단축을 위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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