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인! 국민인!!
[인터뷰 │독도 땅 밟은 일본인 유학생 사쿠라이 타카라(26)] "저에게 한국은 대립하는 나라 아니에요" /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 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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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독도비정상회담'에서 유독 눈길을 끈 인물이 있다. 바로 국민대 대학원에서 국어학을 전공 중인 사쿠라이 타카라(26)씨다. 전세계 102개국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163명의 유학생들이 참가한 만큼 일본인이 참석한 것은 어떻게 보면 너무 당연한 일. 그러나 주제가 주제인 만큼 모두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타카라씨는 오히려 먼저 마음을 열고 참석자들과 솔직한 대화를 나누면서 상대방의 부담을 덜어주고 마음의 장벽도 걷어냈다. 또 분임토론을 하고, 평화선언문을 채택하고, 독도 땅을 직접 밟는 과정을 포함해 전 일정도 함께 했다. 타카라씨를 만나 이번 행사에 참석하면서 느낀 점과 독도를 직접 방문한 소회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그런 생각도 했지만 이번 기회가 아니면 독도를 직접 방문할 기회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부담보다는 직접 한 번 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좀 더 컸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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