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전공 학생으로 이루어진 Viewtiful(지도교수 우종우, 컴퓨터공학부 15학번 고가을, 컴퓨터공학부 15학번 김예린, 컴퓨터공학부 15학번 정승우, 경영학부 12학번 류성호(제2전공 소프트웨어전공))팀이 지난 6월 20일(수)부터 22일(금) 제주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2018 KCC(Korea Computer Congress,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 학부생논문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KCC2018은 정보기술 분야의 최신 연구결과가 발표되는 정보기술 학술대회이며, 이 중 ‘청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글라스에 관한 연구’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였다. 

본 팀이 연구를 진행한 배경은 다음과 같다. 청각장애인은 청력의 손상으로 인해 시각에만 의존하고 있어, 돌발상황에서 초기 인지가 어렵기에 소리를 통해 주변 상황을 알 수 없다. 또한 일상 생활에서 의사 소통을 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 착안하여 본 팀은 3가지 기능을 포함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였다. 주요 3가지 기능에는 상대가 말하는 소리를 텍스트로 바꾸어 투명 디스플레이에 띄워주는 기능, 일상 생활에서 인지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소리에 대한 알림 기능, 소리의 크기를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 

본 연구는 소프트웨어학부 내 전공 과목인 캡스톤 프로젝트에서 시작하여 연구를 심화하여 진행하였다. 참가한 고가을(컴퓨터공학부 4)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 지식을 통해 개발 및 연구를 하게 되어 흥미로웠고, 팀원들과 협업하여 개발을 진행하는 것이 굉장히 재미있고 유익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