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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민 국민대 교수, 광무선통신 국제표준 주도 / 장영민(전자공학부) 교수


<장영민 한국통신학회장(국민대 교수)>

한국통신학회는 장영민 학회장(국민대 교수)이 새로운 가시광통신 국제 표준 제정을 주도했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 광무선통신 과제그룹(OWC TG) 의장을 맡은 장 교수는 2015년 작업에 착수한 지 4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새로운 가시광통신 국제 표준(IEEE 802.15.7-2018)은 활용 가능한 광원을 늘리고 데이터 전송속도도 높인 게 특징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빛을 통해 정보를 전송하고 스마트폰 일반 카메라를 통해 수신이 가능해진다. 스마트폰 화면 빛을 이용해 다른 스마트폰 카메라로 정보를 전송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이나 블랙박스, 디지털카메라 이미지센서와 LED 등이 발전하면서 이를 이용한 광무선통신, 광카메라통신(OCC) 기술 연구가 활발하다.

장 교수에 따르면 인텔과 파나소닉 등이 광카메라통신 상용화를 추진 중이고 국내에서도 기술 개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인텔은 자동차간 정보 교환에, 파나소닉은 온·오프라인 연계서비스(O2O)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차이나 텔레콤, 카시오, 삼성전자 등도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 교수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지원을 통해 국제 표준을 선도할 수 있었다”면서 “국제 표준 제정으로 새해부터 광무선통신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www.etnews.com/2018122800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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