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디자인학과 재학생 5명이 특성화된 비교과 활동을 통해 제작된 결과물로 제2회 빛마루 영상캠프에서 최우수상(EBS 사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빛마루 영상캠프는 방송·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잠재적 역량이 있는 대학생을 발굴하고 전문 방송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BS, JTBC가 후원하는 방송영상제이다. 본 행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간 진행 되었으며, 총 7:1의 경쟁률을 뚫고 1차 예선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은 방송 제작 분야의 전문가 멘토링 및 빛마루의 방송제작 시설을 활용해 콘텐츠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영상디자인학과 딸칵찰칵팀-안채림, 양진영, 이보민(이상 영상16), 하유빈(영상17), 한해인(영상18)-은 유튜브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인디밴드 관련 콘텐츠 를 제작·발표하여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양진영 학생은 ‘학기 중 교과과정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실무능력을 방학 중 자발적인 비교과 활동을 통해 검증해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통해 산학 간 실질적인 간극을 좁히기 위해 학생으로서도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심사위원장 장경수PD는 '진입장벽이 높았던 과거와 달리 방송제작 장비의 단가가 상대적으로 낮아지며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가 모호해졌다. 이에 따라 학생 작품임에도 뛰어난 테크닉과 연출력을 선보이며 프로들의 실력에 못지않은 우수한 퀄리티를 선보였다'고 심사평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