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인! 국민인!!
[사람人] 늘 '딴 생각' 빠진 도전가…3兆 '유니콘' 일군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 김봉진(디자인대학원 10) 동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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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 모두가 반대하는 중개수수료 폐지 결단 경영하는 디자이너.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스스로를 칭하는 수식어다. 서울예술대학 실내디자인과를 졸업하고 국민대 디자인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 석사 학위를 땄다. 이후 이모션, 네오위즈, 네이버 등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했다. 네이버에 들어가기 전에는 직접 디자인한 가구를 판매하기도 했다. 입소문을 탔지만 결국 실패했다. 김 대표는 "직접 디자인을 하다보니 작가주의에 빠져 '작품'을 만들려고 한 게 패착"이라며 "이후에는 작품을 만들지 말고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경영하는 디자이너'가 된 계기다.
◆업계 목소리 적극 대변…벤처 활성화 위한 '차등의결권' 주장도=김 대표는 지난해 출범한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 의장도 맡아 업계를 적극 대변하고 있다. 지난 2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을 때는 "스타트업을 키우는 벤처캐피털(VC)의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해달라. 정책 목적의 펀드보단 창업주들이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구했다.
출처: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9040311204209511 ※ 이 기사는 '뉴스콘텐츠 저작권 계약'으로 저작권을 확보하여 게재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