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미술학부 이홍진 동문이 2022 아트프라이즈 강남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2 아트프라이즈 강남”은 강남구와 강남문화재단, 아트프라이즈 강남 조직위원회에서 주최, 주관하는 종합 예술경연대회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지구를 지키는 착한 공존’이라는 주제로 회화, 조형물, 미디어아트 등 공모 선정작 99점을 공개했다. 앞서 작품 공모에 382명의 작가가 902작품을 접수했고, 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1차 99점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2022 아트프라이즈 강남’은 논현역과 학동역 사이 조성된 논현동 가구거리의 가구 매장, 갤러리, 주제관 등 총 15곳에서 전시됐다. 전시 기간 전문심사위원이 2차 작품 심사를 진행해 최우수작 1점, 우수작 4점을 선정해 시상하고, 현장 투표를 통해 관람객 인기상 2점을 선정한다. 심사결과,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교학팀 이홍진 직원이 우수상에 선정되었다.
이홍진(직원) 작가가 출품한 ”산에서 내려온 나무들(tree in tree)” 작품은 기본 도형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조형언어, 즉 ‘변하지 않는 형태’를 추구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다. 작업의 가장 중요한 소재인 ‘나무’는 누군가에 의해 인위적으로 재단되고 버려진 것들이다. 버려진 나무를 다시 일으켜 세워 나무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가는 더 성장할 수 없는 나무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고 지속 가능한 형태로 간직될 수 있는 방식을 연구한다. 조각된 오브제 위에 풀, 꽃잎, 숯, 황토 등으로 채색하고, 물 대신 향을 주어 키울 수 있는 정원수 조각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