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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회복과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제25회 세계코리아포럼에서 발표 / 여현철(교양대학) 교수

우리 대학 교양대학 여현철 교수가 지난 8월 14일(수) 열린 250년의 역사를 가진 튀르키에 이스탄불 대학에서 남북관계회복과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제25회 세계코리아포럼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가톨릭 유럽세력과 이슬람의 아시아 세력이 교차하는 중요 요충지인 튀르키에는 지정학적으로 흑해와 지중해를 연결하여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세계 해상무역의 중요 교통로이기도하다. 강대국들의 각축장이자 신흥글로벌 질서의 국제적 명성과 국제 정세에 미치는 파급력이 지대한 곳이며 지정학, 지경학적으로 중요하여 한반도의 역사와 미래가 함께 공존하고 있다.  

이 날 국제코리아재단/세계코리아포럼 이창주 상임의장은 개막 포럼에서 “70년 한ㆍ미 동맹은 미-중 전략경쟁 시대에 새로운 역할의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가치외교’라는 이념적 노선을 따라 한-미 관계에 더 밀착하는 외교노선을 우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현철 교수(국민대/한반도미래연구원부원장)는 “북한은 2024년 들어 남북 관계를 더 이상 동족 관계, 동질 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완전히 고착됐다.”라고 선언하면서 “민족적 관점에서 통일을 추구하지 않고, 핵 무력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한미 양국을 제압하고 영토를 통일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여 교수는 “이러한 북한의 군사적 도발과 함께 공세적 정책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중·러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핵·미사일 능력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국제사회로부터 한반도 통일에 대한 공감대와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제시해야 할 비전으로 통일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인간의 자유와 인권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며, “통일은 억압적인 독재 체제하에서 인권 유린을 당하는 북한 주민의 자유와 권리 회복을 위한 출발점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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