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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숨겨진 사업가적 재능을 꺼내라, 창업경진대회

국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상의 학생. 등교길에 버스카드를 찍으니, 세상에 교통비가 200원이나 인상됐다.

어떻게 된 게 용돈은 꿈쩍 않고 그 자리인데, 물가만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자꾸 오를까 한숨만 나온다.

아르바이트 자리라도 하나 더 구해보려 광고판들을 열심히 둘러보는데 옆에 앉은 학생이 뭔가를 열심히 보고 있다.



국민대학교-옥션 창업경진대회

창업이라는 단어를 보는 순간, 신문에서 무수히 보던 창업에 성공한 대학생들의 기사들이 떠오른다.
눈이 번쩍 떠진다. 기회다. 기회는 잡는 자의 것이다.

올해, 국민대학교 학생들이 창업이라는 경험과 재미를 느끼고,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가르침을 배울 수 있게 하기 위해 국민대학교와 옥션이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게다가 이번 대회는 오직 국민대학교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하기에 더욱 더 특별하다.

설명회에 참여한 경영학부 1학년 박미진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사회생활의 기반을 체험할 수 있고, 앞으로 내가 이루고자 하는 꿈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참석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대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많이 있기를 바라는 학생들의 마음을 김도현 교수님께서는 잘 아셨나보다.
대회에 참석하신 경영대학의 김도현 교수님께서는 이번 대회와 같은 다양한  기회와 여러 가지 지원체계를 더욱 열심히 만들어보겠다고 말씀하셨다.

또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옥션 같은 오픈마켓을 이용한 창업은 자본의 부담이 적으면서도 창업의 모든 요소를 경험할 수 있다고 언급하시며,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제 사업을 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몸으로 직접 체험함으로써 경영이라는 분야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다.



물론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큰 돈이 필요할꺼라 걱정할 필요는 없다. 휴학생이라고 망설이지 않아도 된다. 국민대학교 학부 재학생이이고,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만이 참가자격의 전부이다. 

참가 신청은 4월 12일까지이고, 대회기간은 4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다.
대회 기간 동안 이루어 낸 판매 실적으로 시상자를 뽑아 상금도 수여한다.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안에 감추어진 자질과 아이디어 그리고 열정을 적극 활용하여, 국민대 대학생 벤처 기업가의 탄생이 있기를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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