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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인피니언센터 10주년 행사 열려


국민대학교 인피니언센터 10주년 행사 기념 사진

지난 11월 27일, 우리학교 공학관에서 국민대학교 인피니언 센터 1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국민대학교 인피니언 센터는 독일 인피니언사의 지원과, 전자공학부 및 자동차공학과 교수진의 협력으로 2007년 설립되었다. 초대 센터장인 전자공학부 안현식 교수를 거쳐서 현재 전자공학부 정구민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자동차공학과 허승진, 박기홍 교수, 전자공학부 안현식, 문찬우, 정구민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독일 인피니언사는 지멘스에서 분사한 반도체 전문회사로, 현재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1, 2위를 다투는 독보적인 회사이다. 국민대학교 인피니언 센터는 인피니언사가 매년 연구비와 운영비를 지원하여 운영되고 있다. 매년 지원하는 연구비 및 운영비와 별도로, 최근 3년 동안, 차량용 마이컴 보드 150대 등 시가 1억원 상당의 기자재를 국민대학교 인피니언 센터에 지원하여, 연구와 교육에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인피니언 코리아의 이승수 사장, 최재홍 상무, 독일 토마스 비움 마이컴 마케팅 사장, 인피니언의 안드레이 로저 차량 안전 분야 상무, 우리학교의 창의공과대학 학장 강병하 교수,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장 허승진 교수, 인피니언센터 초대 센터장 안현식 교수, CK-II 사업단장 박기홍 교수, 전자공학부 문찬우 교수, 인피니언센터장 정구민 교수가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지난 10년 간의 국민대 인피니언 센터 성과 소개, 차년도 계획 발표와 더불어 연구과제 제안, 랩투어 등이 이루어졌다. 

국민대학교 인피니언 센터는 지난 10년 동안 1000여명의 국내 자동차 관련 회사 엔지니어들에게 차량용 마이컴, 차량용 임베디드 시스템 교육을 제공해 왔다. 학부 교육에서도, 우리학교 전자공학부를 중심으로 60여개의 학부 및 대학원 관련 과목이 개설되어 약 1000명의 학생들에게 관련 교육을 제공하여 연구, 교육 및 취업에 큰 도움을 주어 왔다. 참여 교수 연구실에서는 약 150명의 졸업생들이 배출되어, 자동차 임베디드 시스템 및 제어 분야에서 인력 양성의 산실이 되어 왔다. 

국민대학교 인피니언 센터는 국민대학교 현대 오딘센터(센터장 정구민 교수), 국민대학교 IPG 교육센터(센터장 박기홍 교수)와도 협력하여 연구, 교육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를 통해서, 2018년에는 차량용 마이컴, 차량용 임베디드 시스템,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AUTOSAR, HILS(Hardware-In-the-Loop Simulation)의 분야에서 약 20여 회의 회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피니언코리아의 이승수 사장은 ‘10년 전에는 국내에서 인피니언이 크게 유명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큰 성장을 거두어서, 자동차 핵심 반도체의 대표적인 회사가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인피니언의 성장 뒤에는 국민대학교 인피니언 센터의 큰 공헌이 있었다. 센터 참여 교수님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연구, 교육을 위해서 최대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구민 국민대학교 인피니언 센터장은 ‘그동안 독일 인피니언센터의 많은 지원에 감사드린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서 국민대학교 인피니언 센터는 차량용 임베디드 시스템, 차량용 제어 시스템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인피니언 제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연구, 교육, 취업 등에서 학교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10년 후에는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6 인피니언-국민대 모형차 대회 시상식 사진


인피니언 차량용 마이컴 오릭스(AURIX) (출처:인피니언)


센터 참여 교수진 - 왼쪽부터 안현식, 허승진, 박기홍, 문찬우, 정구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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