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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에 나무심기, 국민대가 앞장 섭니다

국민대학교 (총장 유지수)가 식목일을 맞이하여 자발적으로 식목일을 홍보하고 묘목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국민대 산림환경시스템학과와 임산생명공학과 학생회가 그 주인공이다.

국민대 과학기술대학의 산림환경시스템학과와 임산생명공학과 두 전공의 학생들은 식목일을 맞이하여 지난 5일 국민대 7호관 일대에서 ‘묘목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묘목나눔행사란 두 전공의 학생들과 교수들이 학교 구성원들에게 나무의 묘목(자두·살구·복자기·산수유 등)과 여러 가지 꽃씨들(금잔화·해바라기·봉숭화 등)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로, 매년 식목일에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식목일이 공휴일에서 폐지된 이후 상대적으로 산림환경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나무를 심고 가꾸자는 취지를 교내 구성원들에게 전달하고 있어 매년 호응이 좋다.

행사에 참여한 정나린 (산림환경시스템학과 16)학생은 “3년째 행사에 참여중인데, 매년 교내구성원들의 많은 참여와 긍정적인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잘 키운 나무나 싹이 튼 새싹 사진을 받으면 정말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편, 국민대 학생들은 지난 2016년에도 국민대 정문 앞의 버스정류장과 공중화장실 사이의 8㎡ 남짓 자투리땅에 꽃을 심는 게릴라 가드닝(Guerrilla Gardening)을 진행하여 호응을 얻었다. 게릴라 가드닝은 도심 속 방치된 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어 가꾸는 문화운동을 말한다. 1960~1970년대 서구에서 시작돼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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