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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대학 교수진 국민대학교 발전 기금 1억원 기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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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조형대학 하준수 학장 외 37명의 교수진이 총 1억 원을 국민대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약정)했다. 지난 11일 화요일 오후3시 본부관 203호 소회의실에서 ‘조형대학 발전기금 1억원 전달식’이 진행되었으며 이 날 행사에는 유지수 총장을 비롯하여 윤경우 대외협력부총장, 하준수 조형대학장, 최경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기부에 참여한 시각디자인학과 이준희 교수는 “국민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제2의 도약 기금 모금 캠페인의 성공을 기원하며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기부의 동기를 밝혔다.
Q. 1억원이라는 발전기금의 납부는 쉽지 않은 결정 이셨을 텐데, 참여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국민대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발전기금의 의미에 대해서는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뉴스에 보도되는 다양한 기부 이야기를 접하면 미담으로 여기며 존경을 표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하고 싶고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실천으로 옮기기가 참 쉽지 않은 것이 기부이기도 합니다. 발전기금조성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대학들이 꽤 있습니다. 학교마다 사정과 방식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여전히 발전기금 그 자체의 순수한 가치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없는 사회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사실 발전기금은 어떤 기관의 상황이 좋건 나쁘건 꾸준히 조성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기부가 마음과는 달리 실천하기가 어려운 이유는 아마도 어떤 계기가 필요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조형대학의 경우 올해 개교 70주년과 지난 해 조형교육 40주년을 맞으며 우리대학을 위한 기여와 기부에 대한 공감대가 어느 정도 형성되었고, 그것이 이번 발전기금조성의 실질적인 계기가 된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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