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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문화 행사 체험 프로그램 ‘창경궁 나들이’ 열어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경상대학 재학생들이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글로벌 문화 행사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달 30일 창경궁 투어를 진행했다. 글로벌 문화 행사 체험 프로그램이란 외국인 유학생들이 타지에서 겪는 외로움을 달래주고 학교생활을 폭넓게 할 수 있도록 재학생들이 도와주는 국민대 경상대학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한국 문화를 체험을 통해 한국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재학생들에게는 어학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상호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내는 장점이 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한복을 입고 창경궁을 방문하여 한국의 옛 의식주 생활을 비롯한 전통 문화를 체험했다.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창경궁은 우리나라 고궁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나타내는 문화재로 알려져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선호도가 높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창경궁이 어떤 가치와 의미를 지니는 지 중국어로 번역된 해석을 들으며 창경궁 일대를 거닐었다. 또한, 한복과 고궁의 멋을 잘 살리는 테마, 버디(친구)와의 커플 테마 등 다양한 주제로 한국인 재학생들과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경제학과 박성준 학생은 “외국인 유학생 뿐 아니라 한국 학생도 한복을 입어 볼 기회가 흔치 않아 즐거운 경험이었고, 한복의 색감이 뛰어나다 보니 남녀구분 없이 한복에 대해 만족할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 손혜 씨는 “맑은 날씨에 아름다운 한복을 입어본 것은 색다르고 신선한 체험”이었다며 “앞으로도 한국문화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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