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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창업지원단, '서울지역 창업동아리 왕중왕전' 공동주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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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0일 목요일,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린 '서울 지역 우수 창업동아리 왕중왕전 (이하 왕중왕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왕중왕전 대회에는 서울 지역 10개 대학교에서 3팀씩 선발된 총 30개의 유수한 창업동아리들이 출전하였다. '서울 지역 창업동아리 왕중왕전'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서울지역 10개 창업선도대학이 주관하여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대회이다. 본 대회는 대학생들에게는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여 대학 내 창업문화를 확산시키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글로벌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왕중왕전에서는 각 30개 팀이 뽑기를 통해 순서를 결정하고, 그 순서대로 무대에서 주어진 5분 동안 해당 팀 관련 영상 시청, ppt 발표를 통한 투자 IR, 평가위원회와의 질의응답을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심사위원인 평가위원회는 VC, 엑셀레이터 5인으로 구성되었고 이들은 참가팀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참가팀의 보유역량, 기술성, 실현가능성들을 종합 평가해 최종 점수로 총 14팀을 선발한다. 그 뿐만 아니라 현장 청중단을 포함한 참가자들 모두에게 장난감 볼 2개씩을 부여해 가장 좋아하는 팀 두 개의 통에 넣는 방식의 투표도 진행하여, 가장 공이 많은 1팀은 평가위원단 결과와 상관없이 특별상(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여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볼이 가장 많았던 서울대학교 '콩돌이 프로덕션' 은 유일하게 특별상과 본상을 중복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특별상을 제외한 나머지 13개의 시상 내역은 10개 대학 창업지원단에서 각 대학 우수팀 10팀에게 주는 창업지원단장상(약 50만원의 상금, 상장), 최우수상 2팀(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 상금 약 200만원, SLUSH 참가권), 대상 1팀(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 약 600만원, SLUSH 참가권)으로 구성된다. 참고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팀에게 참가권이 주어진 'SLUSH' 행사란,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스타트업 행사인 핀란드 글로벌 콘퍼런스(SLUSH)이다. 글로벌적 위상이 높은 이 행사에서는 전 세계 혁신적인 창업자들을 만나고 수많은 투자자들과 교류할 수 있다고 하니, 왕중왕전은 그 기회를 직접적으로 얻은 수상자들을 포함해 우수한 대학생 창업 새싹들에게 좋은 경험이 된 행사였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날 왕중왕전에서는 국민대학교 우수 창업동아리 'AA movement', '불빛', 'NODE' 세 팀도 참가해 혁신적 아이디어로 다른 우수 창업 아이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신개념 교통안전망 플랫폼 '반딧불'을 제안한 '불빛' 에서는 국민대 대표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들은 토큰으로 교통취약층을 보완하는 기존 아이디어에서 더욱 보완하여, 본 피칭에서는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더욱 피력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 특히 '불빛'은 삼성에서 이미 그 아이디어를 인정받고 다음 달부터 이들의 계획대로 태블릿 pc 설치를 현실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구체적으로 반납약제 자동화시스템 기술을 발표한 건국대학교 '컨버터' 팀이, 최우수상은 인공지능 기반 영상 번역 플랫폼을 개발한 연세대 '자마케' 팀과 차선변경도움스티커를 제안한 동국대 '재미난' 팀이 각각 수상하였다. '왕중왕전' 은 무엇보다도 수상 여부를 떠나서, 우수 창업동아리 각 30팀이 제안한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참신하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었던 행사였다. 행사 수여식 때 언급된 "창업이 우리나라의 낡은 기업 구조와 고정관념을 혁신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대한민국의 미래' 다" 라는 말이 공감가는 이유다. 왕중왕전에 참가한 팀들이 윤종욱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과장의 말씀처럼 혁신 창업기업으로 성장하고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될 혁신적인 인재들이 창업생태계로 유입되길 바란다. 김노은 국민대 창업지원단 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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