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아시아경제]우리 모두는 혁신가다/김도현(경영학전공) 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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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멀다 하고 굵직한 특허소송이 터져 나오는 바람에 기술에 문외한인 사람들조차 기업경영에서 지식재산권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점만큼은
인식하게 된 것 같습니다. 며칠 전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에서 가장 특허소송을 많이 당하는 기업이라는 점이 새삼스럽게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기술경영의 교과서들은 특허가 기업의 경쟁우위를 지키는 중요한 도구 가운데 하나라고 가르칩니다. 기술을 아무리 열심히 개발하더라도 그
기술을 독차지할 수 있는 방법, 이른바 전유성(appropriability)을 갖고 있지 못하면 그 기술 개발은 경쟁수단으로서의 의미가
적어진다고 가르칩니다. 전유성을 만들어내는 대표적 수단이 바로 영업비밀과 지식재산권입니다. 이처럼 지식재산권이라는 제도는 본질적으로 인간이
금전적 이익을 추구한다는 가정 위에 서 있습니다. 만약 지식재산권을 통해 금전적인 이익을 향유하지 못한다면 아무도 기술을 개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이지요. 원문보기 :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0329111512446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