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아시아경제]개론수업을 듣던 시절/김도현(경영학전공) 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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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에게 반해 버렸어요'라고 말하면 다양한 반응이 돌아옵니다. 자신도 강수지를 좋아한다던 선배 교수님도 계셨고 언제 수지로 이사 갔느냐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물론 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을 비롯한 대부분의 반응은 '어머, 교수님 주책이시네요'입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빠져 버린
대상은 영화 '건축학개론'의 배우 배수지, 아니 그가 연기한 극중 인물 서연입니다. 영화를 보고 한 달 남짓 지났는데도 가끔씩 영화의 장면들이
떠오르니 제 상태는 중증입니다. 그런데 그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 영화의 이야기는 제 개인적인 체험과 놀랄 만큼 닮아 있기
때문입니다. 원문보기 :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0426111314544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