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조선일보] 내게 울림을 준 책은 '영웅문' 단순한 것이 가장 매력적이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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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이 세상 모든 미디어 중에서 사람의 가슴에 던지는 가장 크고 묵직한 돌이라고 생각해요. 저자의 인생이 내 몸에 부딪치는 겁니다. 그런 돌을 여러분 가슴에 계속 던져 보세요. 그리고 어떤 파문이 이는지 조용히 따라가 보세요."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을 구독한다는 나 PD는 "두 개의 나라에 살고 있는 것 같고 자아분열이 온다"는 농담을 던지며 신문기사와 인터넷뉴스도 분명하게 차별화했다. "신문기사는 인터넷보다 진지한 필터링을 거친다"는 것이다. 그는 "인터넷으로 댓글 많이 달린 뉴스, 남들도 다 아는 것만 따라가서는 특별한 경험도 도움도 되지 않는다"면서 "종이 신문을 읽어야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하며 여러분만의 주석,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140자 트윗으로 보는 세상과 책이나 신문으로 아는 세상은 깊이와 넓이가 다르다"고도 했다. 원문보기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9/06/2012090602985.html 출처 : 조선일보 기사보도 2012.09.07 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