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열려라 공부+] 창의·전문·소통·글로벌 역량 겸비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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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소프트웨어중심대학에 뽑혀
21세기는 소프트웨어 세상이다. 모자이크·넷스케이프 웹 브라우저의 공동 개발자이자 인터넷 기업 투자자인 마크 앤드리슨은 2011년 월스트리트저널 기고에서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먹어 치우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변화와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꿰뚫은 설명이다. 이러한 시대적 조류에 걸맞게 대학에서도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를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국민대가 컴퓨터공학과를 소프트웨어융합대학으로 승격시키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섰다.
교과과정은 학생들의 창의력·전문성·소통·글로벌 역량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췄다. ‘기초(1학년+2학년)’와 ‘심화(3학년+4학년)’로 교육과정을 구분·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1, 2학년 때에는 기초 자연과학·수학(공학기초수학, 선형대수, 수치해석, 이산수학, 응용통계학), 학부 공동 전공기초교육(과학과 SW적 사고,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창업설계 공학설계입문), 기초·핵심·자유교양(글로벌 영어, 인생설계와 진로, 글쓰기)을 통해 기초 소프트웨어 지식과 교양 지식을 배운다. 3학년이 되면 빅데이터·머신러닝,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물인터넷(IoT) 융합, 웹·정보보호,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등을 복수로 선택해 4학년 때까지 심화학습을 한다.
글로벌 교육 효과를 가속화하기 위해 ‘4+1 실리콘밸리 SW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미국 실리콘밸리 지역 대학과 협력해 국민대 일반대학원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한 학생이 미국 대학의 대학원에 가서 공부하고, 공동으로 석사학위를 획득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지 미국 대학의 석사 학위가 있는 경우 최장 26개월간 미국에서 인턴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져 실리콘밸리에서 정규직으로 취업할 가능성이 커진다.
원문보기 : http://news.joins.com/article/217892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