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아시아경제] "충무로에서"삼성ㆍ애플의 전쟁과 지적재산권 / 이은형(경영학전공) 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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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재산권이 인정되지 않는 산업이 더욱 성장하고 수익률도 높다고 주장한다면 동의할 수 있을까. 서던 캘리포니아대학의 노먼 리어연구소 조안나
블레이클리 부소장은 TED 강연에서 패션산업의 자유로운 모방문화가 세계적인 패션 트렌드를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산업 그 자체를 발전시킨다는
흥미로운 주제의 발표를 했다. 실제로 인간의 일상생활에 쓰이는 제품에 대해서는 '지적재산권'을 인정하지 않는다. 대표적인 산업이 패션, 향수,
헤어스타일(의), 음식(식), 그리고 가구(주) 등이다. 블레이클리 부소장은 패션산업에서 마음껏 모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순식간에 트렌드가
형성되고, 세계적인 유행으로 확산된다고 한다. 이와 같은 자유로운 문화가 패션산업을 키우고 창의성을 더욱 촉진한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톰 포드는 '모방이 왜 패션산업을 무너뜨리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구찌와 같은 명품 패션과 모방을 통해 시장에 내놓는 중저가 제품은 고객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원문보기 :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081411165437530 출처 : 아시아경제 2012.08.14 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