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2005 서울모터쇼]국제 기술·디자인 교류의 場 / 박종서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장 발표
[파이낸셜뉴스 2005.04.27 17:25:34]

‘2005 서울모터쇼’는 미래 자동차 기술 및 디자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각종 자동차 관련 학술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우선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동북아 3국의 자동차산업에 대한 심층분석을 통해 국내 자동차산업의 미래에 대한 관심을 도출하기 위해 다음달 4일 자동차공업협회 주관으로 ‘한중일 자동차산업의 경쟁과 협력’을 주제로 한 코리아오토포럼(KAF)이 개최된다.

자동차디자인 국제학술세미나도 볼거리다. 디자인학술대회는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자동차디자인에 대한 국내 자동차업계의 관심과 자동차디자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자동차디자인 강국인 이탈리아와 국내 자동차디자인 업계간 정보 및 인적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국민대 테크노디자인 박종서 전문대학원장이 ‘자연이 소유한 3차원 곡선의 세계’를 발표하고 국립 한밭대 산업디자인학부 구상 교수가 ‘움직임의 감성 소프트웨어-자동차디자인’을 소개한다. 이어 오후에는 이탈리아자동차공업협회 카를로 신체리 회장이 ‘이탈리아 자동차디자인의 탁월함’을, 카르체라노 회장이 ‘미래의 자동차-디자인과 제품의 관계’에 대해 발표한다.

이외에 대학생들이 창의력과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손수 자동차를 제작해 무한 자동차 제작 기술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전국 대학생자작자동차 전시회’도 행사기간 동안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직접 자동차를 제작해 가속성능,제동성능,내구성능 등의 성능시험과 디자인 및 신기술 부문에 참여해 자동차 제작 및 디자인 기술을 직접 습득하는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 jjack3@fnnews.com 조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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