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하나은행 재직동문 대거 승진, 심희원 부행장 등
심희원 (경제 32회) 동문 부행장
한성수 (경제 35회) 동문 대기업금융1본부장
이남용 (경제 34회) 동문 투자은행사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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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부행장 3명 승진 인사 .. 영업력에 초점

[한국경제 2005-06-12 17:47]

하나은행은 지난 10일자로 심희원 김진성 최임걸 부행장보(상무)를 각각 부행 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애셋매니지먼트그룹을 총괄하게 된 심희원 부행장(52)은 국민대 졸업 후 1981년 하나은행 전신인 한국투자금융에 입사,신탁사업본부장 가계영업추진본부장을 거쳐 카드사업본부장으로 일해왔다.

김진성 기업고객사업본부 부행장(50)은 연세대 졸업 후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해 기업개선팀장 자금본부장을 거쳐 중소기업추진본부장을 맡아왔다.

최임걸 충청사업본부 부행장(53)은 성균관대 졸업 후 한국은행을 거쳐 1995년 하나은행에 입사해 인력지원부장과 남부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하나은행은 또 지남선 중기업금융3본부 본부장을 중소기업추진본부 부행장보(상 무)로,정원재 부산지점장을 부산.경남지역본부장으로,조정현 검사부장을 중기업 금융3본부장으로,최태영 삼성역지점장을 중앙지역본부장으로,한성수 기업금융부 장을 대기업금융1본부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이와 함께 김준호 애셋매니지먼트 그룹 부행장보는 리스크관리본부장, 김봉용 중앙지역본부 본부장은 카드사업본부 본부장,이남용 기업개선부 본부장은 투자은 행사업본부 본부장으로 이동시켰다.

김종열 하나은행장의 지난 3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단행된 이번 임원 인사는 영업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쳤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지난 5월 은행장의 전결권 하부 이양과 맞 물려 실적을 바탕으로 한 성과 및 책임경영체제가 한층 강화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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