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수시1학기] 국민대 조영석 입학정보처장

[한국일보 2005-06-26 16:19]

국민대학교의 2006학년도 1학기 수시모집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자전형이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후 1년 이상 산업체(자영업체) 근무경력(영업실적)이 있고, 원서접수 시작일 7월14일(목)까지 반드시 재직(영업)하고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직장의 범위는 국민연금 또는 건강보험을 납부하는 모든 사업장이 이에 해당되며,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는 자영업자도 응시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총 161명으로 사회과학부(야) 28명, 경제학부(야) 35명, 경영학부(야) 70명, 비즈니스IT학부(야) 28명을 선발한다. 선발을 위한 전형요소는 학생부 70%, 면접 20%, 경력 10%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부 반영은 평어(수,우,미,양,가)성적 90%, 출결성적을 10% 반영한다. 반영 교과영역은 1학년에서는 5개 교과(국어 / 사회 / 수학 / 과학 / 영어)영역의 성적을 30%를 반영하고, 2학년과 3학년은 3개 교과(국어 / 사회 / 영어)로 2학년 30%, 3학년 40%를 반영한다. 사회 교과에는 도덕 및 국사 교과도 포함된다.

성적 반영방법은 본교에서 지정한 학년별 반영 교과영역(국어영역, 사회영역 등등)의 지정 과목 중 평어성적이 제일 우수한 1과목씩 선택하여 성적에 반영한다. 성적에 대한 점수는 수-5점, 우-4점, 미-3점, 양-2점, 가-1점을 부여한다.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이 70%가 반영된다고 하여 실제 점수차가 최대 70점이 나는 것은 아니다. 최고와 최저사이는 14점차이 이므로 고교성적이 저조했다고 지원하는 않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한다. 이는 면접고사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보다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기도 하다.

면접고사는 교과적성영역과 기본소양영역으로 나누어 문제가 출제되며, 면접위원이 수험생에게 질의하여 수험생이 답변을 하는 구술면접형식으로 진행된다.

경력은 현 직장의 근무기간만 경력점수에 산입된다. 100점 만점에 현 직장이 3년 미만이면 75점, 4 ~ 6년은 85점, 10년 이상의 경력자는 100점을 부여한다. 매년 그렇듯이, 고등학교 성적이 좋지 않아 지원해도 합격할 지에 대해 많은 전화문의를 받는다. 학교생활기록부의 모든 교과목에 대해 성적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고, 많은 교과목 중 제일 우수한 과목을 1개 과목 씩 선택하는 것이므로, 모든 교과목에 높은 점수를 받아야만 합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직장인이 많아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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