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성소수자 혐오, 사생활 침해 '이태원 클럽 확진자' 보도 / 조수진(언론정보학부) 겸임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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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 (FM 94.5) [열린라디오YTN] □ 방송일시 : 2020년 5월 9일 (토) 20:20~21:00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감염병 보도와 무관한 '게이클럽' 밝혀
<조수진 교수> <김양원 PD> <조수진 교수> <김양원 PD> 우리가 그동안 재난보도준칙 이런 이야기 많이 했었는데요... <조수진 교수> 감염병 보도와 관련해서는 이미 2012년 보건복지부 출입기자단과 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가 ‘감염병의 규모·증상에 대한 과장된 표현 자제’ 등의 내용을 담아 제정한 내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더 발전된 감염병 보도 준칙이 나왔는데요. <김양원 PD> <조수진 교수> <김양원 PD> <조수진 교수> <김양원 PD> 그런데, 교수님이 소개해주신 이런 언론단체들의 보도준칙 마련이 참 의미있는 행동이긴 한데, 문제는 이전에도 그렇고 계속 이런 원칙은 있어왔지만 잘 지켜지지 않았다는 거에요? <조수진 교수> 보크는 윤리는 3단계를 걸쳐 실시돼야 한다고 말하는데요, 어떤 행위가 정당한가를 양심에 비추어 고민해야 하고, 윤리적 문제의 소지가 있는 행위 외에 다른 대안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하고, 마지막으로 나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알기 위해 공개적인 토론, 대화를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어떤 보도를 하기에 앞서 이 3단계를 거쳐 생각한다면, 굳이 보도준칙까지 정할 필요도 없을 겁니다. 문제는 잘 지켜야죠. <김양원 PD> <조수진 교수> <김양원 PD> <조수진 교수> <김양원 PD> <조수진 교수> <김양원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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