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아시아경제-충무로포럼] 몹쓸 이웃을 견디는 법/김도현(경영학전공) 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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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랍고 슬프게도 북한의 포탄이 연평도 민가를 덮친 날 저녁, 오랜만에 귀국한 옛날 직장 후배와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후배의 얼굴은 내내 어두웠습니다. 후배가 근무하는 펀드는 한반도의 평화에 걸었다고 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장기적으로 통일에 다가선다고 보고, 그 때 수혜를 받게 될 회사들에 투자를 해놓았다는 것이지요. 저는 그 회사들이 궁금했습니다. 후배는 우선 침대회사를 이야기했습니다. 북한에 급변사태가 생겨서 대규모 집단수용시설을 짓기 위해서는 침대수요가 폭증할 것이고, 북한이 잘 관리돼 주거상황이 개선된다고 해도 역시 침대수요는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원문보기 :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0112510345015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