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박휘락 칼럼] 美 바이든 행정부 공식 출범… 한미동맹 강화의 계기 삼아야 / 박휘락(정치대학원) 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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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비 분담부터 조기 타결... 동맹 신뢰 회복해야
▲ 박휘락,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교수. ⓒ권창회 기자
▲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 ⓒ뉴시스
이제부터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냉정한 재평가가 시작될 것이다. 코로나-19가 도래하기 전까지 미국의 경제성장이나 취업률도 높았고, 중국과의 대결도 마다않는 모습을 보였으며, 남부국경 장벽 설치에서 보듯이 자신이 약속한 것은 지키고자 노력해온 점도 없지 않다. 그러나 정파적 언행으로 미국을 분열시켰고,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으며, 무엇보다 근거없는 부정선거 주장을 유포하고, 극단주의자들의 미 의회 침입을 유도하거나 최소한 방관한 책임이 적지 않다. 이미 탄핵을 받았지만, 이임 후 법에 의한 심판을 받아야할 가능성도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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