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창조적인 국민*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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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업이나 학교에서 선호하는 인재상은 '창조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사람이다. 예전처럼 주먹구구 식의 암기로 기존의 지식을 쌓는 시대가 지나고 이제는 창의적인 생각과 발상으로 지식에 지식을 더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우리 국민대학교에도 이 시대가 추구하는 인재들이 많이 있다. 대표적으로 작곡과 학생들이 있는데, 이 학생들은 머릿속에 떠오르는 악상을 가지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창조적인 국민*인’이다. 물론, 예체능 계열에만 창조적인 국민*인이 있는 것은 아니다. 불과 얼마 전에 ‘공학 페스티벌’이 있었는데, 그곳에는 공학적인 마인드를 가진 이공계 학생들이 세상을 좀 더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내놓은 아이디어와 시스템들로 국민대의 미래를 밝혔다. 그들도 역시 머릿속에 든 생각만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 ‘창조적인 국민*인’이다. 우리는 오늘 창조적인 국민*인! 정미현(작곡 전공), 임준오, 노주영(전자공학 전공) 학생을 만나보려 한다. 그들이 전하는 이야기! 지금부터 그 이야기 속으로 빠져보자.
예술관 5층 연습실에서 인터뷰 중인 정미현 학생. 1. 작곡과에 들어간 계기. 2. 작곡을 하면서 겪는 어려운 점이 있나요?
3. 최근에 작곡한 곡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4. 창조적인 국민*인으로서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7호관 5층에서 인터뷰 진행 중에 활짝 웃는 임준오 학생(왼쪽)과 노주영 학생(오른쪽). 1. 전자공학과에 들어간 계기가 있나요? 임준오) 전자공학과에 들어온 특별한 계기는 없어요. 그냥 고등학교 때 취업이 잘 되는 과를 가기 위해서 전자공학과를 선택하게 되었죠. 막상 와보니 전자공학이라는 학문이 생각 이상으로 어려운 것 같아요. 물론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요. 전자공학이 어려운 학문인 것은 맞지만 책으로 공부한 이론을 가지고 실제 시스템을 구현하고 그것이 작동되는 것을 눈으로 보니까 너무 신기하고요. 이 학문은 정말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2. 만드신 것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3. 굉장히 참신한 아이디어인데요. 어디서 아이디어를 얻었나요? 4. 창조적인 국민*인으로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노주영) 제가 졸음운전 때문에 사고 당한 적이 있거든요. 군인 시절이었어요. 가족들과 면회를 하는 날이라 아침 일찍부터 아버지께서 차를 끌고 오셨죠. 그 차를 타고 가고 있는데, 아버지께서 너무 피곤하셨는지 졸음운전을 하셨어요. 결국 작은 사고가 낫죠. 그때 느꼈어요. 사람이 차를 제어하지 못할 때 차가 스스로 제어를 해서 졸음운전을 방지할 수 있었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고 말이죠. 그래서 그 이후로 차량 제어시스템에 대한 연구 분야에 관심을 갖고 그쪽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차선이탈 방지 시스템이나 차량 간의 간격을 유지해서 사고를 방지하는 기능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요. 그리고 앞으로 더 공부를 해서 전자제어와 관련된 분야로 진로를 꾸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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