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소박하지만 특별한 독립영화관으로의 초대 "옥인상영관" | |||
---|---|---|---|
국민대학교에서 버스를 타고 3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의 위치한 옥인동에는 한 독립영화관이 있다. 한 눈에 찾기는 힘든, 누가 보면 영화관이라기보다는 일반 가정집을 닮은 이 영화관에 들어서면 필름이 삐걱거리며 돌아가는 소리와 어설퍼서 매력적인 구조물, 예전 비디오가 가득한 책장, 따스한 느낌의 마당이 손님을 맞이한다. 소박하지만 특별한 이곳에선 이미 그들만의 예술이 흘러가고 있다. 바로 “옥인상영관“의 이야기이다. 마치 오래 전부터 이 곳에 있었던 것만 같은 이 영화관은 사실 작년 국민대학교 졸업생과 그의 친구들과 의기투합해서 만든 소규모 독립영화관이다. 영화의 장엄함이 아닌 친근함을 품은, 크고 거대한 이야기가 아닌 그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그들의 영화관으로 들어가 보자.
Q 영화관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Q 이러한 독립 영화관을 만들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다면?
Q 영화는 어떠한 과정으로 이 영화관에서 상영되게 되나요? Q 먼저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있다고 들었는데 무엇인가요?
Q 그렇다면 현재 상영하고 있는 영화는 어떤 것이 있나요? 9월이 지나면 철의 시간 FAMILY 나만의 내비게이션
Q 영화관 외관과 내부가 참 독특하고 신기한데 어떤 식으로 만들어진 건가요? Q 본인들이 생각했을 때 옥인영화관만의 특별한 매력이 있다면?
Q 비 영리 단체라고는 하셨는데 수익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으신 건가요? Q 마지막으로 국민*인에게 보내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2014년 5월 4일, 11일 두 번에 걸쳐 들른 옥인상영관은 특유의 자유롭고 소박한 분위기와 여유 있는 대화가 함께 했다. 덕분에 취재라는 일을 하면서도 바쁜 일상에서의 작은 힐링을 얻은 듯 했다. 때문에 나는 생각한다. 기사 내용에서도 한 번 언급했듯 정신없이 바빠서 흘러가는 시간을 그저 지켜보기만 하기도 하고 이런 저런 사람에게 치이고 또 치이기도 하는 이러한 일상생활속의 국민*인에게 한 번쯤 이런 일상 속에서 벗어나 조금은 새롭고 낯선, 하지만 마음이 편안한 자신만의 여행을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굳이 먼 장소를 떠나야만 하는 것이 아니며 굳이 멀리 갈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소소한 영화관을 찾아가는 것에 여행이라는 말을 붙인다면 그것이 곧 자신만의 여행이 되는 것이 아닐까? 이번 주말에 한 번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