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KORA, 거침없이 페달을 밟은 그들의 이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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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관의 작업실, 7호관의 카센터를 들여다보면 분주한 움직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침, 점심, 저녁, 심하면 새벽까지도 불이 켜져 있는 그 곳의 분주함의 정체는 바로 자작 자동차 동아리 "KORA“이다.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고된 작업을 마다하지 않는 그들의 열정은 한 발자국 뒤에서 지켜봐도 굉장히 뜨거워 보인다. 2009년, 2010년 해마다 개최되는 세계 자작 자동차 경주대회(FSAE)에서 미국, 독일, 일본 등 세계 자동차강국 공과대학팀들을 제치고 2년 연속 세계 10위라는 기록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그들은 그 이후로 서서히 침체기를 맞이하는 듯 했다. 하지만 그들은 올해 이러한 꾸준한 노력으로 FSAE에서 18위를 하며 다시 세계를 바라보고 있다. 마치 신호에 걸려서 주춤거렸던 드라이버가 다시 신호를 받고 거침없이 페달을 밟듯 그들은 다시금 더 높고 먼 곳으로 달려 나갈 수 있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노력과 극복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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