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공예를 당신의 일상과 맞닿게 하는 스타트업 기업 - 낭자(Nangj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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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아래 좁다랗게 자리 잡은 매대. 가지런히 정리되어있는 공예 목걸이들을 보며 구매 욕구를 억지로 억누른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충동구매를 하면 안 될 것 같아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매대를 지나쳤는데 집에 와보니 그 공예 목걸이의 영롱한 반짝임이 계속 아른거리는 게 아닌가. 다음 날, 목걸이를 사리라 마음먹고 세 번씩이나 환승해가며 힘들게 똑같은 장소에 가보니 그날은 매대가 차려져 있지 않았다. 이렇듯 공예 작품들과 공예 작가들을 만나는 건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불편함과 문제점들을 앞장서 해결하기 위해 스타트업 기업 '낭자'가 크래빌리(Crabily) 온라인 공예 플랫폼을 내놓았다. 그럼 지금부터 차민승 대표(조형대학 도자공예학과 13)와 함께 낭자의 창업 스토리를 들어보자.
Q. 안녕하세요! ‘낭자’라는 스타트업 기업에 대해서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Q. 낭자의 ‘크래빌리(Crabily)’는 정확히 어떤 서비스인가요?
Q. 공예라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Q. 그렇다면 크래빌리가 추구하는 ‘공예’란 무엇일까요?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예술 활동을 하는 경험들을 창업을 통해 계속 이어가고 싶었던 차민승 대표는 학교의 각종 창업 지원 활동들을 활용하며 스타트업의 기반을 다져나갔다.
Q. 그런데 공예를 알리는 길이 창업을 하는 것 외에도 자신의 작품을 통해 알리거나 이외에도 다른 여러 길이 있었을 것도 같은데 어떻게, 어떤 이유로 창업을 하시게 되었나요?
Q. 그래도 창업이라는 게 결코 쉽지만은 않은데, 창업에 있어서 학교의 도움을 많이 받으신 거 같아요.
▲낭자의 사무실 곳곳에는 의지를 북돋우는 문구들이 붙어 있었다.
Q. 낭자의 사무실을 둘러보니 문구들이 여기저기에 정말 많이 붙어있네요!
Q. 낭자의 사무실도, 팀원들의 분위기도 모두 활기찬 거 같은데, 낭자 구성원들은 어떻게 이루어졌나요?
▲낭자 회의를 촬영하던 중 발견하게 된 위 지도는 크래빌리와 함께 할 작가들을 만날 때마다 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차민승 대표는 곧 스티커가 빼곡히 채워질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Q. 마음 맞는 낭자의 구성원들과 함께 꾸려갈 낭자의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요?
Q. 마지막으로 창업을 꿈꾸는 국민*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스타트업이란 같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 모인 팀원들입니다. 세상 사람들 모두는 당신의 아이디어가 미친 계획이기 때문에 절대 실현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당신은 해낼 수 있단 걸 당신 스스로는 알고 있죠." 혹자는 스타트업 기업의 정의를 이렇게 말하였다. 이 정의가 낭자에게 적용될 수도 있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 보았다. 아직은 문화예술이 척박한 이 땅에 공예의 일상화, 더 나아가 문화예술의 대중화까지 이루기 위해 오늘도 서로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나누는 낭자. 그들의 낭만 가득한 계획이 실현되어 문화와 예술이 꽃피워 풍요로워진 우리 사회를 기대해보는 것도 좋겠다.
낭자 : https://www.facebook.com/NangJ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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