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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자작자동차동아리,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Formula 부문 7년 연속 종합 우승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자작자동차 동아리 KOOKMIN RACING(이하 KORA)팀이 지난 8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3일간 군산 군산새만금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2023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이하 2023 KSAE)에 출전하여 Formula 부문 7년 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3 KSAE 대회는 대학생들이 자동차를 설계 · 제작하면서 실무 기술을 익혀 미래 자동차 산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23 KSAE Formula 부문은 차량에 대한 이해도와 설계완성도를 비롯하여 직진성, 선회성, 내구성 등 차량의 동적 성능을 평가했다. 국민대에서는 ‘KOOKMIN RACING KEF-23’ 팀과 ‘KOOKMIN RACING KF-23’ 두 팀이 출전했다.


2001년에 창립되어 오랜 역사가 있는 국민대 KORA팀은 그간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차량의 완성도를 높였다. KF-23팀은 250cc 내연기관을 탑재하였고, 경량화된 차량에 새로운 공력 장치를 적용하여 차량의 동적 성능을 크게 높여 Formula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를 달성하였다. 이는 오랜 기간 축적된 내연기관 차량의 설계 데이터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퍼포먼스를 보이며 얻은 값진 결과물이다. 또 다른 팀인 KEF-23팀은 80kW급 전기 모터를 탑재하고, 성공적인 구동 시스템의 변경 및 안정성 확보를 바탕으로 Formula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대회에 참여한 국민대 송영규(자동차공학과 18)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교수님과 직원 ·선배분들의 도움으로 대회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7년 연속 Formula 부문 1위라는 성적을 달성하며 국민대의 위상을 높일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KORA 지도교수인 국민대 이근호 교수는 “7년 연속으로 우승을 한다는 것은 KORA 학생들의 노력과 학교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전동화 시스템 부문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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