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공연예술학부 무용전공 김민섭(25) 학생이 국내 최고 권위의 무용축제인 제41회 KBS 부산무용콩쿠르에서 발레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상금 200만원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KBS 부산 개국 90주년을 기념하여 중등부까지 참가 범위를 확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70명의 참가자가 열띤 경쟁을 펼쳤다. 김민섭 학생은 지난 7월 27일 예선전에서 우수한 실력으로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8월 13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 본선 무대에서 뛰어난 테크닉과 무대 장악력으로 발레부문 최고 점수를 받아 금상을 차지했다.

 

 

김민섭 학생은 2023년 제11회 한국프로발레협회콩쿠르 금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4년 제40회 KBS 부산무용콩쿠르 은상, 2025년 제43회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 금상 등을 연이어 수상하며 뛰어난 기량을 꾸준히 입증해 왔다. 또한 지난 4월 국민대학교 무용전공에서 진행된 페리댄스 뉴욕 프리미어 댄스 센터(Peridance New York’s Premier Dance Center) 워크숍에서도 우수 참가자로 주목받으며 실기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와 함께 국민대학교 무용전공 정기공연 ‘동화발레 백조의 호수’ 스페니쉬, ‘동화발레 호두까기인형’ 주역, 한국 창작발레 ‘춘향’ 방자 역 등 다양한 작품에 꾸준히 참여하며 무대 경험을 폭넓게 쌓아왔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성실한 노력과 예술적 열정이 이루어 낸 값진 결실로, 향후 한국 무용계를 이끌 차세대 무용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국민대학교 무용전공은 실기 중심의 심화교육 및 이론 연계 수업, 국내외 무용예술 교류를 통해 창의적이고 전문성 있는 무용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이번 성과는 이러한 교육적 기반 위에서 이뤄진 의미 있는 성취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