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중앙SUNDAY]망자의 극락환생 빌며 화장한 유골 갈무리/박종기(국사학과) 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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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나 대장경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고려문화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문화재가 석관(石棺)이다. 석관은 1916년 개성 개풍군에 위치한 고려 문신 송자청(宋子淸: ?~1198년)의 분묘에서 처음 출토되면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길이 90㎝, 너비 46㎝, 높이 45㎝, 두께 3㎝ 정도 크기다. 망자의 시신을 담기 위해 사람 키보다 크게 만든 오늘날의 석관과는 다른 크기와 용도임을 알 수 있다. 오랜 기간 제례 올려야 망자에 대한 예의 관료·지배층 문화 … 서민들은 매장·풍장 출처 : 중앙 SUNDAY 기사보도 2013.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