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Biz Focus] 스타트업은 짜맞춰 가는 '퀼트'…답 정해진 '퍼즐' 아니다 / 이우진(경영학부) 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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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내용은 기사를 읽는 이들을 광분케 하기 충분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우리 창업 생태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며 창업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명 액셀러레이터 대표가 자신의 SNS에 해당기사를 공유한 것이다. 그는 해당 스타트업이 사업에 집중하지 않고 순진하고 배고픈 청년들의 기대를 이용했다는 글을 게시했다. 창업이라는 한동네에서 일하고 있는 여러 사람들이 갑론을박을 시작했고, 해당 청년창업가들은 더 난처해졌다. 이는 스타트업의 문화가 좋지 않다는 인식이 커지면 그만큼 인력을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업계 전체가 동력을 잃을 수도 있기에 매우 중요하다. 동시에 우리도 노려보는 시선과 차가운 비판보다는 질정(叱正)과 격려를 해주려는 제스처가 필요하다. 걸려 넘어지면 걸림돌이요, 딛고 일어서면 디딤돌이라 했다. 오늘도 우리나라의 청년창업가들은 여기저기 있는 디딤돌을 딛고 또다시 가뿐하게 일어서고 있다. 원문보기: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42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