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시온의 소리] ‘반·미·고·잘’/ 이의용(교양대학) 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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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하기에 관심이 늘어나서일까, 아니면 말하기에 부족함을 느껴서일까. 요즘 부쩍 ‘어떻게 하면 말을 잘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많이 해온다. 말을 잘한다는 건 꼭 해야 할 말을 상대방이 가장 필요로 할 때 하는 게 아닐까. 바꿔 말하면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은 ‘그 말이 필요한 순간에 그 말을 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러니 다른 사람들과 관계가 삐걱거릴 수밖에 없다. 말을 잘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반·미·고·잘’이라는 처방을 내려준다. “반갑습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잘하셨습니다”의 약자다. 이 네 마디를 적시에 적절히 사용하다보면 진짜 말을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원문보기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795240&code=23111413&cp=nv |